<서환> 엔 강세.일부 역외 매도로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1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엔화 강세와 일부 역외세력의 매도로 하락했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일보다 0.90원 올라 개장한 후 오전 9시28분 현재 전일대비 1원 내린 1천159.70원에 매매됐다.
달러-엔은 전날 앨런 그린스펀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의 초저금리 기조는 종식돼야 한다는 발언에도 상승하지 못하고 있다.
외국인은 100억원대의 주식을 순매수한 가운데 거래소 주가는 전일대비 1.58% 상승 중이다.
딜러들은 전일 108.50엔대의 달러-엔이 108.40엔대로 떨어진 데다 일부 역외세력이 매도에 나서고 있다며 또 시장포지션이 달러 과매수(롱)포지션으로 이월된 것과 거래소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도 달러 약세의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하지만 전날 박승 한국은행 총재가 일본의 장기불황을 닮아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나타내는 등 하반기 경제 펀더멘털에 대한 우려가 지속하고 있어 달러 낙폭 확대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부 딜러들은 바닥이 확인되면 다시 달러 과매수(롱) 플레이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liberte@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