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달러 '숏' 포지션 유지는 불리-농협선물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농협선물은 차트를 통해 달러-원의 현재 레벨에서 달러 과매도(숏) 포지션을 구축하는 것은 불리하다고 분석했다.
21일 이진우 농협선물 리서치팀장은 "현재 상황에서 달러 과매도(숏) 포지션으로 흥분해서는 안된다"며 "달러 상승재료만 가미되면 달러-원이 민감하게 반응할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이 팀장은 "현재 서울환시는 지난주 급등에 대한 조정을 하는것으로 보이지만 참가자들의 달러 상승 기대로 시장 포지션은 여전히 무겁다"며 "하지만 1천155-1천156원선에 바닥심리가 강하고 기술적으로도 강한 지지대가 형성된 만큼 현재 레벨에서 달러 '숏'을 내기는 불리하다"고 말했다.
그는 "하반기 경제 펀더멘털 우려에 기반한 외환당국의 달러-원 하락방어 의지가 강한 데다 앨런 그린스펀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의 발언 영향도 있는 만큼 달러-원의 상승여건은 갖춰졌다"며 "이럴려면 달러-엔이 기존 레인지 뚫고 오르는 상승이 수반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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