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역외매수로 상승..↑2.10원 1,164.50원
  • 일시 : 2004-07-23 11:49:22
  • <서환-오전> 역외매수로 상승..↑2.10원 1,164.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3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역외매수세로 상승했다. 달러-엔은 전일대비 0.10엔 정도 오른 109.70엔대서 정체돼,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기타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이나 거래소 주가 등도 미미하게 움직였다. 또 애초 예정됐던 최중경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장의 '환율동향 설명회'는 이헌재 부총리겸 재정경제부장관의 정례 브리핑 때문에 다음주 27일로 잠정연기됐다. 이런 가운데 역외세력의 매수세가 달러 과매도(숏) 포지션을 냈던 역내 은행권을 자극했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160-1천166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주변여건 변화가 미미한 데다 기대했던 최 국장의 설명회가 취소돼 시장에는 이렇다할 변동이 없다. 또 오늘밤 예정된 미국 경제지표 일정도 없는 상황이다. 참가자들은 오후 주말을 앞둔 소극적 거래가 예상되는 가운데 달러-엔 동향과 역외 움직임이 관건인 것으로 지적했다. 최정선 신한은행 차장은 "1천165원선에서는 매도레벨이라는 인식이 있다"며 "레벨이 높아져서 오전에 나오지 않던 업체 네고도 실릴 여지가 많다"고 말했다. 최 차장은 "달러-엔이 추가 상승을 하지 않고 있어 1천165원선에 저항감은 강하다"며 "점차 서울환시에 달러-엔 상승기대가 줄어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일대비 0.60원 올라 1천163원에서 개장한 후 이 선을 중심으로 횡보했다. 이후 달러화는 역외매수세로 1천165원까지 올랐다가 오전 11시48분 현재 전일대비 2.10원 오른 1천164.50원에 매매됐다. 한편 오전마감무렵 엔화는 달러당 109.77엔, 원화는 100엔당 1천60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0.55% 내린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420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35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수했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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