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주간> 美달러, 추가상승 여부 관심..美 경제지표 발표 촉각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이번주(26-30일) 미국 달러화는 유로화 등 주요통화에 대해 주요 레벨을 테스트할 것으로 관측된다.
시장관계자들은 지난주 앨런 그린스펀 FRB(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강성 발언 이후 상승추세를 보였던 달러가 이번주 추가상승할 수 있을지 여부가 앞으로 달러의 방향성을 결정지을 것으로 예상했다.
내달 10일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앞두고 이번주에 인플레이션 여부를 측정할 만한 경제지표들이 잇따라 발표되기 때문이다.
현재 0.25%의 금리인상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미 금융당국의 공격적 금리인상 가능성이 부각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미국의 7월 소비자신뢰지수와 6월 내구재주문동향,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 등 경제지표가 외환시장의 최대관심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관계자들은 "2분기 미국의 GDP(국내총생산) 지표가 달러의 향방을 결정지을 것"이라며 "시장에선 GDP 발표 이후 달러가 추가상승 모멘텀을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미국의 2.4분기 GDP가 3.6%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시래프 라이디 MG파이낸셜의 수석 애널리스트는 "시장에선 그린스펀 의장의 긍정적 전망이 경제지표에 반영됐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시장전문가들은 "지난 2월 이후 유로-달러가 숏 상태가 아니었으며 이때문에 지난주의 반등국면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존 매카시 ING캐피탈마켓츠의 외환담당 상무는 "이번주 유로화의 핵심지지선은 1.2060-1.2070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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