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존 케리 후보가 엔화매도개입에 대해 부정적인 발언을 하게 되면 달러-엔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JP모건이 26일 관측했다.
민주당은 이날부터 전당대회를 시작할 예정이며 전당대회 마지막날인 29일 케리 후보는 민주당 대선후보 수락연설을 하게 된다.
JP모건은 대선후보 수락연설에서 케리 후보가 보호무역주의를 강조할 것이며 일본과 중국의 외환정책에 대해서도 비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그가 일본 재무성의 엔화매도 개입에 대해 부시행정부만큼 관용적이지 않다는 발언을 할 경우 달러-엔 하락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JP모건은 지적했다.
JP모건은 "그가 집권하고 나서도 이같은 정책을 추진할 것인지는 불분명하지만 이런 발언 자체는 달러-엔 하락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