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중기자= 외환정보사이트인 FMP㈜는 달러-원의 매물도 분석 결과 1,160-1,165원 사이에 매물대가 가장 밀집해 있어 이 구간에서 매물의 소화과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26일 지적했다.
FMP는 "이 매물소화 과정을 거쳐 상승한다면 1,165원에서 1,170원까지 구간은 다소 쉽게 뚫리면서 상승추세를 만들겠으나 아직까지 2차 상승여력이 이 물량을 소화할 만큼 강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FMP는 "최근 단기간에 1,170원 이상까지 급등하면서 1,155-1,160원 구간의 물량까지 추가로 쌓여있는 상황에 있어 수급 면에서 공급량에 대한 부담감으로 당분간 이 물량을 소화하면서 횡보하는 시기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주장했다.
이에따라 이 물량을 소화과정이 끝난후 달러-원의 방향성이 하락쪽으로 잡는다면 1,155-1,160원 사이의 구간이 그 다음 물량이 밀집해 있어 공급과잉이 되면서 하락세로 가기 쉽다고 FMP는 설명했다.
반면 물량이 가장 밀집한 현 구간을 뚫고 상승한다면 다음 구간의 물량이 비교적 적어 탄력도가 높을 것으로 보여 현 거래구간은 향후 방향성을 설정하는데 중요한 구간이라고 FMP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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