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달러-원, 역외 매수 유입 관건..약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중기자= 26일 오전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은 110엔대 저항대에 부딪힌 달러-엔의 영향속에 지난주말 대비 소폭 내림세로 출발했다.
지난주말 종가대비 1원이 낮은 1,165.20원에 첫거래를 시작한 달러화는 오전 9시11분 현재 0.60원 하락한 1천165.60원을 기록중이다.
지난주말 뉴욕환시에서 110엔대 위로 올라섰던 달러-엔은 이 시간 도쿄환시에서 110.01엔에서 거래되면서 소폭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시장이 그다지 달러과다매도(숏)세력이 없기 때문에 그다지 무거워 보이지는 않는다"면서 "그러나 월말 네고장세가 진입함에 따라 기업체의 매물이 1천170원대 근처까지 오를 경우 나올수 있어 경계감이 만만치 않다"고 전했다.
이 딜러는 "지난주말 대비 싱가포르 달러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국가의 통화들이 현재 美달러화에 대해 약세권에 있어 달러-원도 1천165원대 아래로 내려서기는 어려울 것"이라면서 "역외 세력들이 매수 재개 여부에 따라 상승폭이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h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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