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 주요 통화에 보합권 정체
(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훈기자= 미국 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보합권에 머물렀다.
27일 도쿄외환시장 오후 2시43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장 뉴욕대비 0.08엔 하락한 109.87엔을 나타냈고,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1.2128달러로 0.0011달러 내렸다. 또 유로-엔은 0.23엔 떨어진 133.26엔을 보였다.
전날 뉴욕증시가 하락한 데 따른 日닛케이지수의 하락 여파로 오전 한때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110.11엔까지 오르기도 했으니 110엔대를 단기 저항선으로 인식한 日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이 쏟아지면서 달러화는 상승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됐다.
그러나 대부분 거래자들은 달러화가 엔화에 대한 강세 추세에 더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분석가들은 따라서 현재 달러화는 109.50엔 수준에서는 단기 지지선이 형성돼 있는 상태며, 110엔 부근에서는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고 전했다.
유럽계 일부 거래자들은 달러-엔이 궁극적으로 112엔선을 테스트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이들은 미국 경제지표 발표결과 닛케이지수 동향 등에 의해 그 시점이 결정되기는 하겠지만 달러-엔이 110엔대와 112엔선을 차례로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특히 다음주에 발표될 미국의 7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가 앨런 그린스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긍정적 경제전망을 뒷받침할 경우 달러-엔 상승폭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