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 경제지표 호조로 주요 통화에 상승폭 확대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27일 뉴욕환시에서 미 달러화는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주요 통화에 대해 상승폭을 확대했다.
오전 10시31분(뉴욕시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날보다 달러당 0.75엔 높은 110.70엔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유로당 0.0061달러 낮은 1.2079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민간경제연구기관인 컨퍼런스보드는 7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06.01로 집계돼 지난 달의 수정치인 102.80을 웃돌았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02년 6월 이래 가장 높은 것이며, 월가 전문가들은 이 지표가 102 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또 미 상무부는 6월 신규주택판매건수가 0.8% 줄어든 연율 132만6천채를 기록, 지난 5월의 133만7천채를 소폭 하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27만2천채를 상회한 것이다.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도쿄증시가 약세를 지속한 데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공격적 금리인상 가능성으로 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상승폭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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