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시장 재료점검> 달러-엔 112엔대 향해 상승 전망 대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8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전날 110엔대 후반까지 상승한 달러-엔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미국의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미증시가 상승한 여파로 달러-엔은 110엔대 후반까지 올라섰다.
이에 따라 달러-엔이 112엔선을 목표로 추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하고 있다.
한편 국제유가는 불안한 고공행진을 멈추지 않고 있다.
▲달러-엔 110엔대 돌파= 미국 달러화는 소비자신뢰지수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미국의 경제 확장세가 지속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상이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으로 주요 통화에 대해 급등했다.
27일 오후 늦게 뉴욕환시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10.92엔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09.95엔보다 0.97엔 급등했다.
이에 따라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지난 6월15일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2057달러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 2141달러보다 0.0084달러나 떨어졌다.
▲달러-엔 112엔대 전망= 외국인투자자들의 일본 주식 매입세가 주춤해짐에 따라 미국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2주내에 달러당 112엔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27일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이달 들어 외국인들이 도쿄증시를 외면, 닛케이 225 주가지수가 7%나 급락하는 상황이 벌어짐에 따라 엔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었다고 말 했다.
이들은 닛케이지수의 약세는 엔화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면서 여기에 정점을 지나 둔화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던 미국 경제가 노동시장의 지속적인 개선에 힘 입어 확장세를 이어감에 따라 달러화의 對엔 강세 가능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고 덧 붙였다.
▲유가 상승 지속= 뉴욕유가는 미국의 경제가 확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분석으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부각돼 상승했다.
27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40센트 높은 41.84달러에 마감됐다.
장중 한때 유가는 42.30달러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치인 지난 7월2일의 최고치인 42.45달러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