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당국, 달러-원 추가 상승 원치 않아<씨티그룹>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씨티그룹은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의 환율 관련 발언을 볼때 외환당국은 달러-원의 상승을 더 바라지 않는다고 해석했다.
28일 오석태 씨티그룹 이코노미스트는 '주간 한국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글로벌 달러 강세에도 당국이 달러-원 상승을 의도하지 않는다는 이 부총리의 발언은 당국이 달러-원의 추가 상승을 바라지 않는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또 오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서울환시의 안정감은 지속적인 개입의 결과"라며 "어떤 거래자도 당국의 지지를 확인하지 않으면 공격적인 움직임에 나서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결과적으로 당국이 원하는 것은 1천150-1천170원의 좁은 레인지라며 당분간 시장참가자들은 이런 당국의 의도를 쫓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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