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 이번주 110.50-112.10엔 거래 전망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미 달러화가 이번주에 엔화에 대해 달러당 110.50-112.10엔에서 주로 등락할 것이라고 28일 전망했다. 이들은 달러 강세분위기가 한층 고조되면서 투기세력들이 달러를 적극 매입함에 따라 지난 6월의 내구재수주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했음에도 불구하고 달러화가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내구재수주가 예상치를 하회했다는 사실보다는 3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달러화가 상승폭을 확대했다면서 이는 달러 강세분위기가 상당히 강한 상황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미국 경제 확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믿음이 자리잡고 있어 달러화가 좀처럼 약세로 돌아서기 어려울 것이라고 이들은 전했다. 여기에 12월물 유로-달러 선물 수익률이 내년 초까지 연방기금(FF) 금리가 연 2.25%까지 인상될 것임을 계속 반영하고 있는 것도 달러 강세를 부추기고 있다고 이들은 풀이했다. 오전 11시44분(뉴욕시간) 현재 뉴욕환시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날보다 0.92엔 급등한 111.84엔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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