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가격, 달러 對유로 강세 주춤 상승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금가격은 지난 6월 미국의 내구재수주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한 영향으로 미 달러화의 對유로 강세가 주춤해짐에 따라 8영업일만에 처음으로 상승했다.
28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2달러(0.5%) 오른 391.80달러에 마감됐다.
귀금속관계자들은 내구재수주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한 상황이기 때문에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인상 속도를 완화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에 따라 금가격이 반등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반면 한 시장관계자는 "달러 강세분위기가 팽배해 있다"면서 "따라서 금가격이 상승할 경우 차익성 매물이 지속적으로 출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 상무부는 6월 내구재수주가 0.7% 상승해 이전달의 수정치인 0.9% 하락을 큰폭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는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5% 상승을 밑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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