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엔 약세로 상승..↑0.80원 1,168.20원
  • 일시 : 2004-07-29 11:43:51
  • <서환-오전> 엔 약세로 상승..↑0.80원 1,168.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9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엔화 약세로 상승했다. 하지만 달러-엔 상승폭 만큼 서울환시 미달러화가 올라서지는 못해 엔-원 재정환율이 하락했다. 달러-엔은 전날 미경제지표의 예상치 하회 발표에도 111.70엔 수준까지 상승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천46원으로 전날 1천50원 수준보다 낮아졌다. 이는 월말로 업체네고가 많아진 데다 역외가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지 않자 역내 은행권의 달러 매수심리가 취약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됐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165-1천172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달러-엔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어 서울환시가 잘 오르지는 못해도 내리지는 않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달러-엔 상승이 오후에도 주춤거리고 역외가 매수에 나서지 않는다면 달러 레벨이 더 낮아질 수 있다고 예상됐다. 참가자들은 달러-엔이 목표값 112엔에 거의 다 와서 주춤거리는 것에 대해 30일로 예정된 미국의 2.4분기 GDP잠정치 발표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두현 외환은행 과장은 "역외가 매수와 매도 양쪽으로 나오고 있고 업체네고는 그리 많지 않다"며 "역내 은행들 '롱 포지션' 정리가 일어나는 것이 달러 상승을 막아서고 있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오후들어 포지션 정리가 더 심화되면 달러가 레벨을 한 수준 더 낮출 수 있어 보인다"며 "하지만 달러-엔이 급락하지 않는 한 1천165원선은 지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일대비 1.60원 올라 개장된 후 1천169.50원까지 추가 상승했다. 이후 달러화는 달러-엔 하락, 업체 네고로 1천167.90원으로 오름폭을 줄였다가 오전 11시42분 현재 전일대비 0.80원 오른 1천168.20원에 매매됐다. 한편 오전마감무렵 달러-엔은 111.68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천45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1.31% 내린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100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29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도했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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