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 약세에도 매수 실종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30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달러-엔의 112엔대 진입에도 역내외 거래자들의 매수세가 나오지 않아 강보합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일대비 0.50원 올라 개장한 후 오전 9시22분 현재 전일보다 0.80원 오른 1천169.10원에 매매됐다.
달러-엔은 일본 경제에 대한 회의적 시각 대두로 112엔대로 올라섰다.
외국인은 국내 주식을 40억원 가량 팔았고 거래소 주가는 전일대비 강보합 수준이다.
딜러들은 달러-엔이 112엔대로 추가 상승했음에도 역내외에서 모두 매수세가 없다며 이 때문에 달러화가 강보합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매수세가 실종된 것은 지난 이틀간 달러-엔 상승에도 서울환시의 달러화 상승탄력이 둔화됐다는 학습효과가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라며 또 실제 달러 상승탄력을 둔화시킨 업체네고물량이 개장부터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 동안 상승세만 지속해온 달러-엔이 추가 상승할지도 불투명하다며 월말이기 때문에 일본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이 많이 나와 달러-엔의 상승세를 주춤거리게 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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