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112엔선 안팎 횡보 국면
  • 일시 : 2004-07-30 14:58:56
  • <도쿄환시> 달러-엔, 112엔선 안팎 횡보 국면



    (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훈기자= 美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달러당 112엔 전후에서 횡보하는 경직된 양상을 보였다. 30일 도쿄외환시장 오후 2시50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장 뉴욕대비 보합인 111.96엔을 나타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0.0003달러 밀린 1.2040달러를 보였고, 엔화에 대해서 는 0.05엔 떨어진 134.79엔을 나타냈다. 달러화는 전날 뉴욕시장에서 엔화에 대해 112엔대로 진입한 뒤 이날 도쿄환시에서 일본 수출업체들의 산발적인 차익매물과 은행 데이트레이더들의 매수세가 팽팽히 맞서면서 111.80~112.20엔의 좁은 폭에서 등락이 제한됐다. 또 연 이틀 `계단식' 급등에 따른 경계감과 옵션관련 매물 대기 추정 등이 달러화의 달러화 추가 상승을 가로막으면서 등락이 제한된 것으로 풀이됐다. 전날인 29일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일본 경제 성장에 대한 회의론이 대두된 데다 유가가 고공행진을 지속함에 따라 엔화에 대해 3개월래 처음으로 112엔대로 진입했다. 시장관계자들은 美 2.4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와 7월 소비자태도지수 발표를 기대한 달러화 매수세가 이날 오후 유럽 및 뉴욕시장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하고 있으며, 이 경우 달러화는 112.51엔대 돌파를 시도하고 113.33엔을 목표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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