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가격, GDP 둔화로 상승..이번주들어 50센트 상승
  • 일시 : 2004-07-31 03:21:24
  • 금가격, GDP 둔화로 상승..이번주들어 50센트 상승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금가격은 미국의 2.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예상치를 하회함에 따라 상승했다. 30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4달러 오른 391달러에 마감됐다. 이에 따라 금가격은 이번주 들어 50센트 올랐으며 월간 기준으로는 2달러 하락했다. 귀금속관계자들은 미국의 지난 2.4분기 경제성장률이 발표된 이후 달러화의 움직임이 불확실한 방향성을 보인 데다 공격적 금리인상 가능성이 축소돼 금가격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날 미 상무부는 2.4분기 GDP 성장률이 연율 3.0%를 기록, 지난 1.4분기의 4.5 %를 큰폭 하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6%를 하회한 것이다. 상무부는 에너지 가격 상승 영향으로 수출과 투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소비 지출 이 극적인 둔화세를 나타내 GDP 성장률이 둔화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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