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달러-원, 펀더멘털 우려 등으로 상승전망<LG선물>
  • 일시 : 2004-08-02 10:58:28
  • 8월 달러-원, 펀더멘털 우려 등으로 상승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LG선물은 달러-원 환율이 8월 국내 경제 펀더멘털 회복에 대한 우려와 글로벌 달러 강세 등으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2일 황태연 LG선물 대리는 '월간 전망 보고서'에서, 달러-원이 상승에는 강한 반면 조정은 약한 전형적인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매수 위주의 접근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권고했다. 아래는 보고서 요약. 작년 9월 이후 달러-원 1천140원 시도가 번번이 무산됨에 따라 1천140원 연저점은 불가침의 영역으로 굳혀지는 듯 하다. 미금리인상 기대가 글로벌 달러 강세를 떠받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경제에 대한 불안 심리가 고조되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순매수기조 당분간 살아날 기미가 없어 수급상으로도 부담이 없다. 미국의 금리인상에 따른 대외 자본의 유출과 국내 경제에 대한 기대치 조절 등으로 자본수지가 2003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물론 달러화 가치에 있어 항상 걸림돌로 작용하는 미국의 대외 수급 상의 불안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개입 변수는 불확실성이 거의 제로(0)에 가깝고 이를 바탕으로 할 때 당국을 믿어보는 것이 유리하다. 따라서 현재 상황에서 뚜렷한 하락 요인이 등장하지 않는 이상 연저점 1천140원은 시도하기 힘들 것이다. 만일 달러-원이 하락을 시도하더라도 원화 강세 요인의 등장이 아닌 달러화 약세 요인 때문일 것이며 이럴 경우가 발생하더라도 미국의 불안은 취약한 국내 심리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어 하락 압력은 약할 것이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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