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달러-원, 1,190원선 전후로 분할매도 해야<삼성선물>
  • 일시 : 2004-08-02 10:58:44
  • 8월 달러-원, 1,190원선 전후로 분할매도 해야<삼성선물>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삼성선물은 미금리인상 기대에 따른 단기 글로벌 달러 강세 여파가 달러-원에도 상승재료로 영향을 미칠 것이지만 1천190원선 전후로는 분할매도에 나서야 한다고 권고했다. 2일 이재형 삼성선물 과장은 '월간 전망 보고서'에서, 달러-엔이 115엔선까지 가기 어렵다면 달러화 반등세도 지속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달러-원이 1천200원선까지 오를 수는 있지만 상향돌파하지는 못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래는 보고서 요약. 앨런 그린스펀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의 의회 연설에서 빠른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달러화는 약세를 벗어나 강세 반전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월초까지 그린스펀 효과가 지속할 가능성은 크지만 경상수지 불균형 문제가 단기에 해소되기 어렵다면 달러화 강세가 계속하기는 어려울 것이라 판단한다. 하지만 국내외 펀더멘털상 달러-원 하방 경직성도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또 내수 부진에 따라 원화 약세를 유도하는 외환시장 개입에 대한 강도가 약해질 가능성이 있다고는 하나 기존의 정책 당국자들의 입장은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 따라서 달러-엔 115엔선 상향돌파가 어렵다면 달러-원 1천180원은 고점매도 대응 레벨이 될 것이며 월초에는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에 대한 기대가 이후는 증시 동향에 따른 펀더멘털 기대가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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