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美달러, 美 고용지표 발표 앞두고 조정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달러-엔이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포지션정리 매매가 이뤄지면서 등락을 거듭했다.
3일 오후 3시 현재 도쿄외환시장에서 美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장 뉴욕대비 0.13엔 오른 110.84엔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0.0009달러 내린 1.2016달러에 거래됐고 엔화에 대해선 0.06엔 오른 133.19엔에 거래됐다.
달러-엔은 이날 장초반부터 하락세를 보이며 110엔대 중반까지 내려갔다.
달러-엔 상승을 노리고 롱플레이에 나섰던 세력들이 차익매물을 내놓으면서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111엔대를 고점으로 여긴 수출업체들도 매물을 내놓았다.
달러-엔은 그러나 오후장들어 수입업체들의 결제수요와 현재 환율수준을 매력적인 매수포인트로 생각한 세력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세로 반전했다.
시장관계자들은 "이번주 후반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시장참가자들이 포지션 정리용 매매에 나서면서 달러가 오르락내리락했다"고 분석했다.
미쓰비시증권의 시오이리 미노루 외환담당 매니저는 "이날 환율의 등락은 포지션정리의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유럽계 은행의 한 관계자는 "시장의 일반적인 생각은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공격적인 달러매도를 자제하는 것이지만 반대로 현 시점에서 달러를 매수할 이유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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