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 호악재속 對엔 약보합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3일 뉴욕환시에서 미 달러화는 호악재가 겹친 가운데 엔화에 대해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9시26분(뉴욕시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10.60엔에 거래돼 전날보다 0.10엔 하락했다.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외환시장의 관심이 테러에서 경제지표로 이동된 상황이지만 오는 9월초 이전에 알카에다의 對미 테러가 발생할 것이라는 경고가 나오고 있는 데다 인플레이션 압력 감소에 따른 중앙은행의 공격적 금리인상 가능성 축소 등이 달러 악재로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도쿄증시 약세와 사상 최고치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유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미국 경제 등은 엔화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한 시장관계자는 "지난 30년간의 자료를 추적해 본 결과 유가가 10% 상승할 경우 달러화의 對엔 상승폭은 6% 정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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