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가격, 테러 우려 지속 상승..396.50달러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금가격은 미 본토에 대한 테러 경고 영향으로 사흘 동안 거의 7달러나 오르는 강세를 나타냈다.
3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2.10달러 오른 396.50달러에 마쳐 지난 3일 동안 6.80달러나 높아졌다.
9월 인도분 은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1% 상승한 6.685달러, 9월 인도분 구리가격은 파운드당 0.2% 낮아진 1.303달러에 각각 마쳤다.
귀금속 관계자들은 주변 여건이 불안정해지면서 달러화가 유로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불확실성 증가에 따른 금매입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풀이했다.
한편 알-카에다의 테러 목표 예정일은 9월 초이며 앞서 미국 당국이 밝힌 것보다 더 많은 금융 기관이 공격을 당할 위험에 있을지 모른다고 뉴욕 뉴스데이가 정보 당국 소식통을 인용해 이날 보도했다.
뉴스데이는 영국 정보부가 신뢰할 만한 인물로 묘사한 알-카에다 요원이 영국 정보부 조사요원에게 테러 공격은 오는 11월2일 미국 대통령 선거 60일 이전에 일어 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오는 9월2일 뉴욕 메디슨 스퀘어가든에서 열릴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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