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美달러, 도쿄주가 하락 영향 111엔대 진입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달러-엔이 도쿄주가 하락으로 111엔대로 올라섰다.
4일 오후 2시50분 현재 도쿄외환시장에서 美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장 뉴욕대비 0.61엔 오른 111.14엔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0.0034달러 내린 1.2027달러를 기록했고 엔화에 대해선 0.35엔 오른 133.69엔에 거래됐다.
시장관계자들은 "도쿄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특히 외국인투자자들이 일본증시에서 순매도를 나타내면서 美달러 매수-엔 매도심리가 촉발됐다"고 말했다.
이시간 현재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전날보다 122.89포인트(1.10%) 내린 11,017.68에 거래됐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장중한때 11,000포인트 아래로 밀려나기도 했다.
고유가에 대한 우려로 인해 도쿄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외국인의 매물이 늘어나면서 외환시장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관계자들은 "달러-엔이 장중반부터 숏커버가 들어오면서 상승하기 시작했고 111엔대를 넘어서면서 손절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폭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그러나 달러-엔이 111.20-111.30엔대에서 수출업체의 매물 등 매물벽이 두텁게 형성돼 있어 추가상승엔 실패한 채 상승폭이 둔화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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