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달러-엔 상승 주춤에 약세..↓2.70원 1,164.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5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전일대비 하락한 달러-엔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 달러-엔은 111.07엔으로 전날 발표된 미국의 공급관리협회(ISM)의 고용지수 약 세와 국제유가 상승세 진정 등으로 111엔대 중반에서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가 증가한 데다 러시아 유코스 문제가 가닥을 잡아감에 따라 전일대비 급락했다. 외국인은 700억원에 육박하는 주식을 사들였고 거래소 주가는 전일대비 강보합에서 변동이 없었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163-1천167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황창원 국민은행 딜러는 "전날 큰 상승 후 조용해지면서 전반적으로 모멘텀이 없다"며 "수급도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황 딜러는 "달러-엔 111엔선 지지 되느냐가 아니냐가 관건"이라며 "기본적으로는 시장포지션이 무겁기 때문에 오후장세는 달러-엔 상승이 없다면 레벨을 낮출 여지가 많다"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일대비 2.70원 내려 출발한 후 1천164원까지 하락했다. 이후 달러화는 달러-엔의 소폭 상승과 저가매수세로 1천165.80원까지 올랐다가 오전 11시33분 현재 전일대비 2.70원 하락한 1천164.90원에 매매됐다. 한편 오전마감무렵 달러-엔은 111.06엔, 엔-원은 100엔당 1천48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0.47%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641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95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수했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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