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美 고용지표 발표 앞두고 소폭 하락
  • 일시 : 2004-08-05 15:09:55
  • <도쿄환시> 美 고용지표 발표 앞두고 소폭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달러-엔이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등락을 거듭한 끝에 보합권에 마감했다. 5일 오후 2시53분 현재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08엔 내린 111.01엔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0.0005달러 오른 1.2054달러를 기록했고 엔화에 대해선 0.02엔 내린 133.86엔에 거래됐다. 시장관계자들은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시장참가자들이 신규달러 매수포지션을 꺼리고 있는 가운데 소폭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특히 관심을 끌고 있는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자수 결과가 시장을 실망시킬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달러 약세마인드를 부추긴 것으로 풀이된다. 도쿄시장 관계자들은 "미국의 비농부문 고용자수의 시장컨센서스는 22만5천명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실제발표치가 20만명 부근에 머물거나 그보다 적을 경우 달러매도심리가 촉발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비농업부문 고용자수가 30만명을 넘어설 경우 달러 매수세가 강화될 것 이라고 이들은 전망했다. 고용지표가 23만-27만명선을 유지할 경우 시장이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관망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도쿄주가는 50.87포인트(0.46%) 오른 11,060.89로 마감돼 달러-엔 하락에 일조했다. 시장관계자들은 "달러-엔이 지난 3일 저점인 110.42엔을 지지선으로, 지난달 29 일 고점인 112.51엔을 저항선으로 단기박스권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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