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무장관, 에너지 가격 급등 경제성장 둔화 초래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존 스노 미국 재무장관은 5일 에너지 가격 급등이 미 경제성장률 둔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노 장관은 이날 지역 라디오방송인 WAKR과의 인터뷰에서 주택시장과 노동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 가격이 상승세에서 벗어날 징후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와 같은 에너지가격 급등은 부정적인 측면이 강하다면서 이는 경제 회복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미 상원은 빠른 시일내에 부시 행정부의 에너지법안을 통과시켜야 할 것이라고 그는 주장했다.
스노 장관은 지난 6월 미국 경제성장세가 다소 둔화됐다면서 그러나 여전히 미국 경제는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부시행정부의 에너지법안은 무엇보다 미국의 해외 원유 의존도를 줄이고 지난 8월 미 동부와 캐나다 남부를 마비시켰던 대규모 정전 사태의 원인을 제거하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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