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만기 모기지 금리, 경제전망 악화 반영 6% 아래로 하락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미국의 주간 장기 모기지 금리가 경제에 대한 비관적 전망으로 하락했다.
5일 미국 최대 모기지업체인 프래디맥의 주간 조사결과에 따르면 30년만기 모기지 금리는 이전주의 연 6.08%보다 급락한 5.99%를 기록했다.
가장 인기있는 15년만기 모기지 금리 역시 이전주의 5.49%보다 낮아진 5.40%를 나타냈다.
국채수익률과 연동돼 금리변경이 가능한 1년짜리 모기지 금리는 이전주의 연 4.17%보다 하락한 4.08%를 기록했다.
프랭크 노다프트 프래디맥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번주 모기지 금리 하락은 지난 6월 경제지표 악화에 따른 것"이라면서 "경제전망 악화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기준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음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부분의 월가 전문가들은 오는 1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가 25bp 인상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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