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국제유가 불안 여파로 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6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국제유가 불안에 따른 달러-엔의 상승으로 강세를 보였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일대비 5.60원 올라 개장한 후 오전 9시15분 현재 전일보다 4.10원 상승한 1천167.50원에 매매됐다.
달러-엔은 전일 110.80엔대에서 국제유가 불안으로 111.80엔대로 급등했다.
국제유가는 러시아의 최대 원유수출업체인 유코스의 수출중단 가능성 증폭으로 사상최대치를 경신했다.
국내증시에서 외국인은 100억원대의 주식을 순매수 중이고, 거래소 주가와 바다건너 닛케이 주가도 전일대비 약세를 기록 중이다.
딜러들은 국제유가가 다시 불안해지면서 한.일 양국 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두 나라 통화가 미달러화에 대해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 때문에 서울환시 참가자들이 개장부터 1천170원선 상향테스트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들은 하지만 지난달 말 1천170원대에서 강한 매물벽을 맛본 경험때문에 달러화 상승폭이 개장시 보다 줄어들고 있다며 엔-원 재정환율도 전날 서울환시 마감무렵 보다 5원 떨어진 100엔당 1천44원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따라서 미국의 7월 비농업부문고용 지표 발표를 앞둔 가운데 아시아장에서 달러-엔의 추가 상승이 서울환시의 1천170원대 진입에 관건으로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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