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시바.히타치.마쓰시타, TV용 LCD 패널을 공동 생산 논의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일본 도시바와 히타치, 마쓰시타일렉트릭인더스트리얼이 TV용 LCD 패널을 공동으로 생산하는 문제를 논의중이라고 외신들이 6일 보도했다. 일본 최대 노트북 컴퓨터 제조업체인 도시바의 모리모토 야스오 도시바 선임 부사장은 "히타치 및 마쓰시타와 LCD 생산 문제를 논의 중이라는 소식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히타치의 한 임원도 "대형 TV용 LCD 생산에 단독 투자할 계획을 갖고 있지는 않다"면서 "누군가와 생산 문제와 관련해 논의를 진행 중이라는 것을 부인하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마쓰시타 측은 그러나 이 문제와 관련한 언급을 거부하면서 "(아직) 아무 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소스를 공개하지 않은 채 히타치와 마쓰시타가 일본 내에 대형 LCD 패널 생산 공장을 공동 건립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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