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 한때 110엔대도 붕괴..고용지표 쇼크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6일 뉴욕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고용지표 쇼크로 엔화에 대해 한때 달러당 110엔대도 붕괴되는 등 폭락세를 기록했다.
오전 9시3분(뉴욕시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날보다 1.76엔이나 폭락한 110.04엔을 기록했다.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고용창출건수 3만2천명 증가는 시장을 경악케 만들었다면서 오는 10일과 9월21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기준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들은 미국 경제성장세 둔화가 3.4분기에도 이어지고 있다면서 달러 약세분위기가 급격하게 확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미 노동부는 7월 고용창출건수가 3만2천명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이전달의 5.6%보다 낮은 5.5%를 기록, 지난 2001년 10월 이래 최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 전문가들의 고용창출 예상치인 24만-24만3천명을 대폭 하회한 것이 다.
또 지난 6월과 5월의 고용창출 수정치 역시 7만8천명과 20만8천명으로 각각 하 향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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