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7월 고용창출 3만2천명..예상치 24만명 대폭 하회(종합)
  • 일시 : 2004-08-06 22:41:10
  • 美 7월 고용창출 3만2천명..예상치 24만명 대폭 하회(종합)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미국의 지난 7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창출건수가 예상치를 대폭 하회해 지난 2.4분기의 경제 성장세 둔화가 3.4분기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미 노동부는 7월 고용창출건수가 3만2천명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이전달의 5.6%보다 낮은 5.5%를 기록, 지난 2001년 10월 이래 최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 전문가들의 고용창출 예상치인 24만-24만3천명을 대폭 하회한 것이다. 또 지난 6월과 5월의 고용창출 수정치 역시 7만8천명과 20만8천명으로 각각 하향 조정됐다. 7월 전체 제조업 부문 고용창출은 1만8천명 증가했고 서비스업 부문은 1만4천명 늘어났다. 주당 평균 노동시간은 지난달보다 6분 늘어난 33.7시간, 시간당 평균 임금 역시 5센트(0.3%) 상승한 15.70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평균 주급은 525.84달러보다 소폭 증가한 529.09달러를 나타냈으며 제조업 부문 노동시간은 40.8시간에서 0.1시간 늘어난 40.9시간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고용창출건수가 2개월 연속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하회했다면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오는 10일 기준 금리인상 여부를 놓고 고민에 빠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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