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미국의 고용지표 부진으로 美달러에 대한 매수열기가 둔화될 것이라고 JP모건이 9일 전망했다.
JP모건은 "미국의 비농업부문 일자리수 증가율이 둔화되면서 미국의 금리인상 전망과 美달러의 강세심리를 냉각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타나시 준야 JP모건 외환담당 애널리스트는 "현재와 같은 분위기에선 엔화보다는 유로화가 상승할 가능성이 더욱 높다"고 말했다.
그는 "엔화가 세계 경제성장에서 가장 이익을 많이 얻는 통화"라면서 "미국 경제성장에 대한 우려가 엔화에 대해 긍정적 요소는 아니다"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또 엔화가 고유가와 관련한 리스크에 가장 민감한 통화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