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美고용지표 여파..↓5.10원 1,157.50원
  • 일시 : 2004-08-09 11:30:25
  • <서환-오전> 美고용지표 여파..↓5.10원 1,157.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9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미국의 7월 비농업부문고용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한 여파로 하락했다. 달러-엔은 미고용지표의 실망스런 발표로 전주 아시아시장의 111.60엔에서 110엔선까지 내렸다가 이날 아시아장에서는 110.30엔대까지 올랐다. 거래소 주가는 전주대비 약세였다가 강보합세로 돌아섰고 외국인은 200억원대의 주식 순매도만 기록했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154-1천158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달러-엔이 단기 급락한 데다 닛케이 지수가 좋지 않아 달러-엔 110엔선이 지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참가자들 사이에서 강하다. 이 때문에 서울환시도 1천155원선에서 지지된 후 1천158원까지 낙폭을 줄였다. 하지만 10일로 예정된 미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정책금리결정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해외 및 국내 거래자들이 적극적인 거래에는 나서지 않는 양상이다. 참가자들은 미고용지표 발표 이후 전주말 시작된 미경제에 대한 시장의 실망감이 FOMC에서 씻겨질지 아닐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여동복 산업은행 딜러는 "주변여건 상 움직일 만한 동기들이 없다"며 "시장에 아직 달러포지션이 해소되지 않았지만 달러-엔이 지지되면서 업체결제들이 눈에 띠고 있다"고 전했다. 여 딜러는 "이런 상황이 지속한다면 달러화는 오후에도 오전의 레인지를 벗어나지 못할 것 같다"며 "역외세력들이 거래를 거의 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주대비 6.60원 내린 1천156원에 개장한 후 1천155.80원으로 더 내렸다가 달러-엔 상승을 쫓아 1천158.50원까지 낙폭을 줄였다. 이후 달러화는 달러-엔의 하락으로 오전 11시30분 현재 전일대비 5.10원 내린 1천157.50원에 매매됐다. 한편 같은시간 달러-엔은 110.25엔, 엔-원 재정환율은 1천49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주대비 0.38%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264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한 반면 코스닥에서 0.5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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