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가격, 유가 최고치행진으로 상승..403달러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금가격은 유가가 사상 최고치행진을 기록함에 따라 상승했다. 9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가격은 지난 주말보다 온스당 90센트(0.2%) 오른 403달러에 마감됐다. 귀금속 관계자들은 익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금가격이 개장초 약세를 나타냈으나 유가가 최고치행진을 기록함에 따라 반등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유가가 44.98달러까지 치솟음에 따라 인플레이션 압력이 강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점증했다면서 이는 인플레 압력이 강화될 경우 국채매수보다는 금 등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980년 당시 금가격은 소비자물가지수가 일년전에 비해 12.5%나 급등함에 따라 873달러까지 폭등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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