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역외.업체매물로 반락..↓1.50원 1,154.80원
  • 일시 : 2004-08-10 12:22:44
  • <서환-오전> 역외.업체매물로 반락..↓1.50원 1,154.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0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달러-엔 상승으로 강세 개장했으나 역외매도와 업체네고 등으로 반락했다. 달러-엔은 미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인상 기대로 전일보다 0.40엔 정도 올랐다가 닛케이의 강세로 0.20엔 정도 오름폭을 줄여 110.40엔대서 거래됐다. 이 여파와 역외매도, 업체 네고 등에 밀려 서울환시는 1천155원선 밑으로 빠졌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152-1천157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달러-엔 움직임이 서울환시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가운데 외국인이 주식 순매수에 나서는 등 달러 하락에 우호적으로 주변여건이 움직였다. 하지만 국제유가 불안, 국내경기부진, 수출둔화 우려 등의 원화 절하요인들이 상존해 서울환시에 자체 하방경직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황창원 국민은행 딜러는 "달러-엔이 110.40엔에서 지지됐음에도 달러화가 밀렸다"며 "이는 시장에 매수세가 취약하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황 딜러는 "미국금리가 결정되기 전까지는 국제외환시장이나 서울환시가 모두 잠잠할 것 같다"며 "국제유가 불안양상도 시장에 잘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호가 기입실수로 1천166.80원에 개장한 후 10원 낮은 1천156-1천157원대에서 횡보했다. 이후 달러화는 달러-엔의 하락으로 반락해 오후 12시 현재 전일대비 1.50원 낮은 1천154.80원에 매매됐다. 한편 같은시간 달러-엔은 110.52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천44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0.03%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709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44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수했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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