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8월 정례회의 성명서 관전포인트>
  • 일시 : 2004-08-11 01:23:15




  •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CBS마켓워치 등 주요 경제전문 외신들은 10일 통상 5개나 6개의 문장으로 이뤄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성명서를 재해석시 중점을 둬야할 단어나 문구 변화 가능성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정례회의에서 가장 주의 깊게 지켜봐야할 점은 `점진적 속도'라는 문구의 상존 여부와 가격 안정과 함께 `완전 고용'이라는 단어가 포함될지 여부라고 외신들은 지적했다. 또 FRB가 지난 7월 비농업부문 고용창출건수의 예상치 대폭 하회 등 경제 성장 둔화를 상징하는 최근의 경제지표들에 대해 어떤 견해를 피력할 지에 주목해야한다고 외신들은 덧붙였다. 지난 6월 정례회의에서 FRB는 인플레이션 압력은 일시적인 요인에 의한 것이어서 제어 가능한 상황이며 고용시장은 일시적 둔화에도 불구,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강조했다. 이날 성명서에서는 이같은 시각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에 관심을 둬야할 것이라고 외신들은 덧붙였다. 결국 FRB는 이날의 금리인상의 타당성을 설득하려 들 것이며 아니면 우회적으로 경제전망에 대한 강도가 약한 우려를 표명할 가능성도 있다고 강조했다. 고용시장과 관련, FRB는 지난 1월 성명과 마찬가지로 비록 신규 고용이 둔화되고 있으나 여타 지표들은 고용시장이 여전히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고 주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외신들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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