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유가-마감> 이라크 원유생산 부분 재개 하락..44.52달러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뉴욕유가는 이라크가 원유생산을 부분적으로 재개했다는 소식으로 소폭 하락했다.
10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32센트(0.7%) 낮은 44.52달러에 마감됐다.
이날 유가는 한때 45.04달러를 기록, 최고치를 기록했다.
런던 국제원유거래소(IPE)에서 9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배럴당 28센트(0.7%) 밀린 41.28달러에 마쳤다.
뉴욕 원유전문가들은 이라크의 원유생산이 이날부터 부분적이나마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유가가 소폭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유가가 새로운 최고치행진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이전보다 더 강력한 재료가 필요하다면서 새로운 이슈가 부각되지 않은 것도 유가 약세를 부추겼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아파 무장세력의 공격위협에 따라 중단됐던 이라크 남부 지역에서의 석유 수출이 중단 하루만에 이날 부분 재개됐다.
바스라항 관계자는 이날 원유수출을 위한 선적이 재개됐다면서 하지만 시아파 위협이 있기 전 시간당 평균 8만배럴이던 선적량은 이날 시간당 3만5천배럴 수준으 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바스라항에서는 유조선 한 척이 수출터미널에서 원유를 선적하는 모습이 목격되 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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