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점진적인 미금리인상 기대로 강세..↑2.80원
  • 일시 : 2004-08-11 11:39:20
  • <서환-오전> 점진적인 미금리인상 기대로 강세..↑2.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1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점진적인 미금리인상 기대로 상승한 달러-엔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다. 달러-엔은 전날 미공개시장위원회(FOMC)가 25bp 금리인상에 나선 후 앞으로 점 진적인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발언을 한 여파로 110.60엔대에서 111.40엔대까지 올랐다. 역외세력은 매도.매수 혼조를 보였으나 이날 아시아장에서 달러-엔이 재상승하면서 부터는 매수우위쪽으로 돌아선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155-1천162원에서 변동할 예정이다. 외국인들이 국내 증시에서 1천억원에 육박하는 주식 순매수에 나서고 있고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부담이 1천160원대에 포진한 것은 달러화의 추가 상승에 부담이다. 또 미경제 회복에 대한 의심이 남아있기 때문에 글로벌 달러가치 강세에 대해 확신이 부족한 상황. 최근 미고용지표들의 실망감은 점진적인 미금리인상에 대한 기대를 유지시키지 못하고 있다. 황정환 우리은행 딜러는 "달러-엔이 뉴욕에서 고점이었던 111.40엔선을 상향테스트하고 있다"며 "역외도 매도쪽은 잠잠해지고 새로운 매수세력이 등장했다"고 전했다. 황 딜러는 "1천159원대까지는 오름폭이 더 확대될 여지가 있다"며 "하지만 1천160원대에서는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이 단단한 매물벽을 형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일보다 1원 낮게 출발한 후 바로 1천158.50원에 고점을 기록했다. 이후 달러화는 역외매도로 1천156.90원으로 내렸다가 달러-엔 상승으로 오전 11시34분 현재 전일대비 2.80원 오른 1천157.80원에 매매됐다. 한편 오전마감무렵 엔화는 달러당 111.38엔, 원화는 100엔당 1천40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1.05%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995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한 반면 코스닥에서 28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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