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 `익일 소매판매 기다리자'..약세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11일 뉴욕환시에서 미 달러화는 익일 발표될 소매판매 결과를 지켜보자는 심리가 확산돼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오전 9시1분(뉴욕시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날보다 달러당 0.22엔 낮은 111.07엔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유로당 0.0020달러 상승한 1.2216달러를 나타냈다.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익일 발표될 7월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는 예상으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상이라는 호재가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일본의 경제와 수출이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반면 미국 경제 역시 긍정적이기 때문에 뉴욕와 도쿄증시 중 어느 증시가 더 상승이나 하락세를 기록하느냐에 따라 달러-엔의 움직임이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미국 경제에 대해서는 둔화 가능성이 제기되는 반면 일본 경제에 대해서는 성장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어 3개월내에 달러화가 106엔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도 이들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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