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 외국인 미국채 수요 감소로 하락 전망
  • 일시 : 2004-08-11 22:22:17
  • 美달러, 외국인 미국채 수요 감소로 하락 전망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해외 중앙은행 등 외국인투자자들의 국채수요 감소 영향으로 미 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향후 3개월 동안 약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11일 RBC캐피털은 외국인들의 국채매입 규모가 둔화되고 있다면서 외국인 매수세 감소에 따른 국채시장의 약세는 달러화의 약세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RBC캐피털은 이날 실시될 150억달러 규모의 5년만기 국채입찰 결과를 보면 이같은 현상이 벌어지고 있음을 확실히 알 것이라면서 이는 오는 9월에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기준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달러화는 3개월내에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각각 100엔과 1.2500달러까지 내려앉을 것이라고 RBC캐피털은 예측했다. RBC캐피털은 또 FRB가 통상 통화긴축에 나서기 시작하면 통상 12개월 동안 이같은 정책을 밀어붙인다면서 일부 예상처럼 오는 9월에 FRB가 금리를 변경하지 않을 것이라는 징후는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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