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 유가 급락 영향 낙폭 축소
  • 일시 : 2004-08-12 00:35:38
  • 다우지수, 유가 급락 영향 낙폭 축소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11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증산 발언으로 급락함에 1달러 가까이 급락함에 따라 낙폭을 축소했다. 오전 11시32분(뉴욕시간) 현재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0.35% 낮은 9,909.64를 기록했다. 그러나 나스닥지수는 시스코시스템스 실적 전망 실망감이 이어져 1.78% 떨어진 1,776.52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알리 알-누아이미 사우디 석유장관은 사우디 정 부는 세계 석유 수요를 충족시키고 고공행진중인 유가를 가라앉히기 위해 `당장' 하루 1백30만배럴을 증산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알-누아이미 장관은 이날 국영 사우디통신(SPA)과의 회견에서 "사우디는 만약 각국 석유회사들이 추가 산유량을 요구할 경우 이들의 요구를 모두 충족시켜주기 위 해 잉여생산능력을 이용해 즉각 하루 1백30만배럴이상을 증산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사우디 정부는 국제석유시장의 안정과 세계경제 및 석유수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지도 모를 유가 상승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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