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 달러 매수의사 있으나 적극적이지 않아<국내딜러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국내 시중.외국계은행들의 달러-원 딜러들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전격적인 금리인하 이후 달러 매수의사가 있으나 적극적이지 않다고 판단했다.
12일 국내 달러-원 딜러들은 역외세력이 저가에서 매수호가를 내놓고 있으나 매도호가를 추격하지는 않는다며 전체적으로 매수세가 약하다고 전했다.
'ㄱ'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역외세력 중 일부가 사고싶다는 의사를 비추고 있다"며 "하지만 달러를 적극적으로 사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ㄴ'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서울환시에 매수호가가 높은 곳에서 유지되고 있으나 시장은 조용한 편"이라며 "역내외 모두 관망하는 경향이 짙다"고 말했다.
'ㄷ'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역외세력은 아직까지 이렇다할 방향을 보이고 있지 않다"며 "역외세력의 매수세가 없다면 달러 오름폭이 더 확대되기 힘들다"고 말했다.
'ㄹ'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서울환시의 반등이 역내 은행들의 달러 '숏 커버'때문이었지 역외 영향은 아니었다"며 "역외가 사주지 않는다면 달러가 오름폭을 크게 확대하기는 어렵다"고 내다봤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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