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시장 재료점검> 역외, NDF에서도 적극매수 안해
  • 일시 : 2004-08-13 07:52:44
  • <오늘 외환시장 재료점검> 역외, NDF에서도 적극매수 안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3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역외세력이 런던과 뉴욕의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지 않은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역외세력은 전날 콜금리인하 후 아시아시장에서 저가 매수의사는 있으나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아 사실상 서울환시의 반락을 초래했다. 결국 런던이나 뉴욕에서도 아시아시장에서와 같은 모습을 보여 콜금리인하 재료가 당장 서울환시의 급등을 초래할 요인이 아니라는 것이 확인됐다. 뉴욕 NDF에서 달러-원 1개월물 종가는 사흘째 1천160/1천161원으로 같았다. 이같은 역외세력의 움직임은 박스장세를 보이는 달러-엔의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제유가 상승세가 지속하면서 아시아통화의 약세요인으로서 영향력을 지속하고 있다. ▲달러-엔 제자리= 미국 달러화는 일본의 경제 호조가 부각되는 반면 유가가 사상 최고치행진을 지속하는 등 호악재가 겹쳐 엔화에 대해 보합세를 나타냈다. 12일 오후 늦게 뉴욕환시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10.86엔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과 같았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2252달러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 2219달러보다 0.0033달러 상승했다. ▲뉴욕 NDF도 제자리= 지난 12일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의 달러-원 1개월물은 1천160.50원에 마쳤다. 현지 NDF 브로커는 1개월물이 1천160/1천161원에서 개장된 후 1천161원에서 대부분 거래가 체결됐다며 일중 레인지는 1천160-1천161원이었다고 전했다. 이날 NDF 종가에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2.20원을 뺀 1천158.30원은 같은날 먼저 끝난 서울환시의 현물환 종가 1천157.50원 보다 높다. ▲국제유가 상승세 지속= 뉴욕유가가 이라크, 베네수엘라 등의 정치적 불안정 지속으로 45달러대로 진입하는 최고치를 기록했다. 12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70센트(1.6%) 오른 45.50달러에 마감돼 원유선물이 지난 1983년 뉴욕상업거 래소에 상장된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때 유가는 45.75달러까지 치솟아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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