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日 GDP 발표 앞두고 상승 예상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달러-엔이 일본 국내총생산(GDP) 결과 발표를 앞두고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13일 도쿄외환시장 관계자들은 "이날 8시50분 발표될 예정인 GDP가 예상보다 부진할 경우 달러-엔이 111.20엔대 또는 111.40엔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시장관계자들은 "그러나 GDP가 예상과 같거나 좋을 경우 달러-엔은 111.35-111.40엔대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 GDP의 시장컨센서스는 연율 환산 기준으로 4.2%다. 한편 다른 관계자들은 "GDP가 좋게 나오더라도 새벽 뉴욕주가가 하락한 것이 GDP효과를 반감시킬 것"이라며 "투자자들이 일본증시를 매수하지 않을 것이며 시장 분위기는 여전히 달러-엔 하락쪽에 무게가 실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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