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수직상승..日GDP 기대 미달 ↑0.80엔 111.68엔 (09:08)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달러-엔이 일본의 회계연도 1.4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이 예상보다 부진했다는 소식으로 급등세를 보였다.
13일 오전 9시2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75엔 오른 111.60엔에 거래됐다.
달러-엔의 상승은 일본 GDP성장률이 예상치보다 훨씬 못미쳤기 때문이다.
이날 오전 8시50분 발표된 일본의 회계연 1.4분기(4-6월) GDP 성장률은 연율환산 기준으로 1.7%에 그쳐 시장컨센서스인 4.2%에 크게 미달했다.
일본의 GDP성장률이 당초 예상에 훨씬 못미침에 따라 일본 경기회복 기대가 다소 둔화되고 엔화 환율에도 부담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관계자들은 "일본의 GDP 부진과 이에 앞서 발표된 가계지출 감소와 산업생산, 소매판매 등 경제지표들이 둔화된 모습을 보여 일본 경제가 완벽한 회복국면에 들어섰다는 자신감이 조금 약해진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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