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7월 PPI 및 핵심 PPI 각각 0.1% 상승..예상치 0.3% 증가 하회(상보)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미국의 지난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에너지 가격이 급등했음에도 불구하고 자동차와 음식료 가격 하락에 힘입어 예상치를 하회했다.
13일 미 노동부는 7월 생산자물가지수가 0.1% 상승해 지난 6월의 0.3%를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는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3% 증가를 하회한 것이다.
변동성이 심한 에너지 및 식음료를 제외한 핵심(core) PPI 역시 0.1% 올라 지난 2월 이래 가장 낮은 오름폭을 기록했다.
지난 6월 핵심 PPI는 0.2% 상승했었다.
에너지 가격은 2.3% 상승해 지난 1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휘발유 가격도 5.4% 올랐고 천연가스 가격 역시 1.2% 높아졌다.
반면 식료품 가격은 1.6% 하락해 PPI 상승폭을 제한했으며 자동차 가격 역시 0.4%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면서 기업들이 에너지 가격을 제품 가격에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경쟁격화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