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美 무역적자 악재로 약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달러-엔이 미국 무역적자 악재로 하락했다. 16일 오전 9시45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12엔 내린 110.55엔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3일 미 상무부는 6월 무역적자가 558억달러를 기록, 지난 4월 기록했던 사상최고치인 481억달러를 경신했다고 발표했다. 시장관계자들은 "미국의 무역적자로 인해 달러가 하락압력을 받고 있다"며 "그러나 국제유가가 사상최고치를 기록해 엔화에 부담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만큼 크게 하락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노 마사키 JP모건 외환딜러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일본경제가 타격을 받을 것이란 심리적 우려가 있다"며 "단기적으로 엔화가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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