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달러-엔 급락으로 하락..↓4.40원 1,157.90원
  • 일시 : 2004-08-16 11:38:21
  • <서환-오전> 달러-엔 급락으로 하락..↓4.40원 1,157.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6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달러-엔 급락으로 하락했다. 달러-엔은 전주 미국의 6월 무역수지 적자가 사상최고치를 기록해 전주 111.87엔에서 110.30엔대로 떨어졌다가 이날 일본계 은행들의 매수세로 110.60엔대로 낙폭을 줄였다. 하지만 달러-엔 추가 하락이 제한된 데다 외국인 배당금 관련한 수요의 등장으로 1천155원선은 바닥으로 작용했다. 참가자들은 외국인 주주에 대한 12월 결산법인의 배당금 지급과 관련한 수요가 시장에 등장한 것으로 소문이 났다며 또 달러-엔도 반등하는 모습이어서 1천158원대를 목표로 하는 거래가 오전내내 이어졌다고 전했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156-1천159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미무역수지 적자가 몰고온 글로벌 달러 약세 파장이 아시아환시에서는 주춤해지는 양상이다. 전주 일본의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를 하회한 것이나 국제유가 불안 등이 엔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풀이됐다. 하지만 달러-엔 반등도 강하지 않기 때문에 달러-엔은 좁은 박스권에 갇힌 상황. 이 때문에 참가자들도 서울환시가 오후에도 한 방향으로 크게 움직이기는 힘들 것으로 기대했다. 황정한 우리은행 딜러는 "외국인 주주에 대한 배당금 지급과 관련해서 수요가 꾸준한 것 같다"며 "이 때문에 1천156원선 밑으로 달러가 밀리기 힘들다"고 말했다. 황 딜러는 "다만 참가자들이 민감해하는 달러-엔이 상승도 크게 하지 못하고 있다"며 "역외세력과 수출업체들도 조용하다"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달러-엔 급락으로 전주대비 6.30원 내려 출발한 후 1천155원까지 추가 하락했다. 이후 달러화는 달러-엔 낙폭 축소, 외국인 중간 배당금 관련 수요 등장설로 1천158.10원까지 상승했다가 오전 11시37분 현재 전주보다 4.40원 상승한 1천157.90원에 매매됐다. 한편 같은시간 달러-엔은 110.52엔, 엔-원 재정환율은 1천147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주대비 0.50% 내린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15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한 반면 코스닥에서 7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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