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 美경기지표 관망속 주요 통화에 횡보
(서울=연합인포맥스) 美달러화가 엔화를 주요 통화에 대해 등락이 제한되며 횡보했다.
17일 오후 3시 현재 도쿄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장 뉴욕 대비 0.78엔 내린 110.40엔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0.0006달러 하락한 1.2356달러를 기록했고 엔화에 대해선 0.13엔 밀린 136.43엔에 거래됐다.
미국의 무역적자 우려가 이어지면서 달러 약세 마인드가 깔린 가운데 이날 발표될 7월 산업생산과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주요 경기지표들에 대한 관망으로 매매가 제한됐던 것으로 풀이됐다.
달러-엔은 특히 110.34~110.41엔의 극히 좁은 범위에서 등락이 정체됐다.
수급상으로도 일본 수출입 업체들이 하기휴가 시즌을 맞아 참여율이 저조한 것이 외환시장의 거래빈도를 낮춘 것으로 지적됐다.
전문가들은 만일 발표될 미국 경기지표들이 미국 경제의 둔화를 시사한다면 향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낮출 것이라는 인식으로 이어지면서 달러화 매도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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