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7월 소비자물가 0.1% 하락..8개월만에 처음 하락(상보)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미국의 지난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의류, 가솔린 수요 감소 영향으로 8개월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17일 미 노동부는 7월 CPI가 이전달의 0.3% 상승을 하회한 0.1% 하락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변동성이 심한 에너지와 음식료를 제외한 핵심(core) CPI는 이전달과 같은 0.1% 증가에 머물렀다고 노동부는 덧붙였다.
월가 전문가들은 CPI와 핵심 CPI 모두 0.2% 올랐을 것으로 예측했었다.
7월 CPI는 일년전에 비해 3% 높아졌으며 핵심 CPI 역시 1.8% 상승했다.
올들어 7월까지 CPI 증가율은 연율 4.1%를 기록, 일년전 같은 기간의 2.1%를 웃돌았고 핵심 CPI 역시 2.4%를 나타내 일년전의 1.3%를 상회해 7개월만에 처음으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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